외식업협회 코리안 BBQ 페스티벌 지난 7일 브룩헤이븐서 개최
2만명 인파 몰려 성황…소녀상을 지나 행사장으로 입장

지난 7일 브룩헤이븐 블랙번 공원에서 한식진흥원이 주관하고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회장 이근수 이하 외식업협회)와 YMG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한 코리안 BBQ 페스티벌이 열렸다.
환영사에서 김종훈 외식업협회 총괄본부장은 “본 행사는 코리안 스타일의 바비큐를 K-Pop 음악과 함께 미국 주류 사회에 한식을 홍보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기획되었다”며 “한식 세계화 행사 일원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1시 열린 개막행사에는 김영준 총영사, 존 언스트(John Ernst)브룩헤이븐 시장, 이근수 외식업협회 회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위안부 소녀상이 있는 블랙번 파크에서 행사가 열리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에도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존 언스트 브룩헤이븐 시장은 “많은 주민들의 참여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한국 커뮤니티와 더 많은 교류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근수 회장은 “앞으로도 한식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예상 참가 인원보다 훨씬 많은 2만명의 인파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애틀랜타 한인회는 홍부 부스를 마련해 내달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해 알렸다. 또한 WNB팩토리를 비롯해 디시, 구이구이, 허니피크, 파크 27, 브레이커스,. 장수장 등 한인 식당들이 대거 참가해 지역민들에게 한국식 바비큐의 진수를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한국 국립공원 일출 사진전, K팝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번 공원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던 존 언스트 브룩헤이븐 시장과 존 박 시의원도 방문해 매운 라면 먹기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방문객들은 행사장으로 들어오기 전 입구쪽에 설치돼 있는 태극기가 꽂혀져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바라보며 호기심을 갖고 직접 다가가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존 박 시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축제의 장을 방문해 너무 기쁘다. 오늘 한국음식과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아이 러브 코리아’를 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근수 외식업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김언정기자 나지혜기자 [기사원문 보기 : http://atlantachosun.com/203121 ]

매운라면 먹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매운라면 먹기 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식 바베큐를 맛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들로 긴 줄이 늘어져 있다.

한국식 바베큐를 맛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들로 긴 줄이 늘어져 있다.

김언정 기자 kim7@atlant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