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 교육구에 속한 3학년부터 5학년 초등학생들 중 대면수업을 신청한 학생들이 오늘(8일)부터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애틀랜타시 교육청이 마련한 학교 리오프닝 계획 2단계에 접어든 것입니다.
학생들은 학교에 있는 내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각 교실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됐습니다.
리오프닝 1단계에 속한 프리K부터 2학년 학생들은 이미 2주전부터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애틀랜타시 교육청은 코로나 19 와 관련해 학생들과 교사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시 교육감을 포함해 귀넷과 풀턴 등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교육청 교육감들은 최근 안전한 학교 리오프닝을 위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교사들과 교직원들의 백신 우선 접종을 허용해 달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에 켐프 주지사는 “백신 부족으로 실행이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제이슨 에스테브스 애틀랜타 교육위원회 회장은 “주지사의 입장과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고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더 많은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올수록 방역과 위생 지침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지켜내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시 6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은 다음주 화요일(16)일부터 학교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photo-wsbtv.com>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기사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