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을 지나 봄기운이 올라오는 3월초, 미국 외식업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1년 3월 6일, 외식업주들을 구제법안이 포함된 미국경기부양안이 미연방 상원을 통과해 거의 확실하다는 예상처럼 이번주 하원의원에서 통과되고 바이든 대통령이 곧바로 서명을 한다는 1조9000억달러 규모의 ‘바이든 경기부양안’에 포함된 레스토랑 구제 기금(Restaurant Relief Fund)이 전해질 가능성이 외식업주들의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이번의 식당구제기금 작품은 하루아침에 일어난것이 아니라 약 1년동안 한목소리를 낸 노력의 결실입니다. 전국외식업협회가 (NRA)주도하고, 50개의 각주의 외식업협회가 협조하고 (GRA), 미 동남부 한인 외식업협회가 (KARA) 참여하는 전국 풀뿌리 네트워크를 가동하여 추진된것입니다.
그 동안 외식업주들에게 구제기금의 절박함에 대해 지역 연방의원들에게 ‘워싱톤 의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 의원님의 단골 식당이 폐업이 되어 가실수 없을것이다. 더 이상 식당들의 폐업을 지켜보지 말아야하며, 실직과 경제악화의 근원을 막아야된다. 우리는 가장 먼저 문을 닫은 업계였고, 마지막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될 것이며, 앞으로 회복할 길이 매우 멀었습니다. 어떤 산업도 식당보다 더 많은 일자리와 더 많은 수익을 잃지 않았으며, 매출 손실을 2천550억 달러 정도가 된다’’ 라는 탄원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였는데, 미 동남부 한인 외식업 협회 회원들도 동참하여 서명운동에 작은힘이지만 참여를 하였다. 280억 달러 규모의 식당별 구제기금을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급여 보호 프로그램 신설, 종업원 보유세 공제 확대, 팁 공제를 없애려는 노력 등 1년 동안 지속해온 다른 구호기구에 대한 노력도 성공한것이다.
이번에 실행되어지는 식당구제기금은 전체 외식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며, 전국 및 주 식당 협회 파트너 및 미 동남부 한인 외식업 협회의 풀뿌리 네트워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정점이라고 봅니다.
외식업계가 이 법안의 최대 민간 부문 수상자로 부상했다고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패키지는 250억 달러의 ‘회생기금’을 설립하여, 이들이 코비드-19 대유행과 관련된 매출 손실을 메울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급할 것이며, 각 사업자는 최대 5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미 동남부 한인 외식업 협회 회원님들에게 미 연방정부의 레스토랑 구제기금을 받기위해 진훈 회계법인의 대표이자 한인 회계사 협회 회장이신 윤철진 회계사님과 소통하여 정확하고 쉽게 설명된 안내문을 신속하게 준비하여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에 시행령이 공식화되고 정부기관에서 준비하는 기간이 있으나, 신청이 시작되면 예전처럼 매우 혼잡스럽고 지연이 되는 사태가 예상되기에 지금부터 각 회원님들은 담당 회계사님들과 2020년도 매출감소액에 대한 자문을 받아 증빙자료를 준비하는것을 적극적으로 권유드립니다.
이번 레스토랑 구제기금이 나오도록 탄원서명에 참여를 해주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지는 외식업계에 종업원을 계속 고용하고 있는 외식업주들에 대한 세금 공제의 확대와 연방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로비도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 동남부 한인 외식업 협회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