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동남부 한인 외식업 협회 (회장 김종훈)는 한인 차세대들이 애틀랜타 미드타운에 운영하는 ‘먹자’ (공동대표 Peter Chung & Sean Chang) 한국식 통닭 전문 식당을 찾아 소톡티슈 (2,000개), 위생 마스크 (150개), 손제정제 (60개), 앞치마 (6개) 지원품을 전달하여 주었다.
두 한인 차세대는Sean Chang 대표가 UGA대학시절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한 뒤, 재활운동을 이겨내고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하지만, 캠퍼스에 언덕이 많아 친구 피터 정의 권유로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있는 GSU로 전학을 하며 두 젏은 한인 청년들이 우정을 만들어 갔다. 친구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는것을 좋아하던 Sean Chang 대표는 장애의 몸으로 원하던 외식업계 취업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해 좌절해 있을때 친구 Peter Chung이 마음을 합쳐 미드타운에 식당을 열기로 결정하였다.
두 공동 대표는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을 (KFC – Korean Fried Chicken) 주류 사회에 소개하자는 계획을 세우고 한국어 ‘먹자’라는 (Mukja) 프라이드치킨과 한국식 양념 소스로 승부를 걸고 힘찬 시작을 하였다. 외식업 협회에서는 한국계로 미국 사회에서 자란 두 한인차세대들이 한국의 맛을 미국인이 선호하는 입맛에 잘 조화시켜서 한식의 맛, 멋을 많은 미국인들에게 부담없는 맛으로 다가가는데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이근수 (명예회장)님이 지원품을 전달하여 주시며, 손자같은 두 대표들의 우정, 의리, 도전에 자랑스럽고 대견스러워 하셨다.
협회는 한인 차세대들이 외식업에 종사하며 한인1세들이 어려워하는 디지탈화된 경영 전문성, 마케팅 창의력, 고객관리 순발력을 겸비하여 한인 외식업계를 이어가는 모습에 한인 외식업계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 외식업에 관심을 가진 한인 차세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한다. 이 자리에 애틀랜타 총영사관의 김영준 총영사님도 같이 참석을 하여 열심히 일하는 한인 차세대를 격려 하여 주시고, 외식업 협회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셨다.